1강을 들었습니다.
직접적인 3D강의는 이전에 마야 국비를 시도했다 포기한걸 제외하면
온라인 / 오프라인 비대면을 통틀어 처음이었는데,
3D라는 매체 특성인지 제가 들었던 다른 2D분야의 강의에서 실무 워크플로우에 대한 설명을 많이 못 들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제작 프로세스는 매우 방대하고 내가 어느 작업을 해도 하나의 파트에서 작업을 하는, 영상이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협업을 하는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강의 수강 전에 휴대폰 / 데스크탑 무관하게 Kollus라는 파일을 다운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설정에 DRM관련해서 적혀 있는걸 보니 불법복제 및 저작권 보호를 위해 설치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들은 강의 내용 전반은 작업 프로세스 부분이었는데요. 일이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가,
담당자와 어떻게 소통하셨나 강의중에는 직접적으로 들어나지 않았었지만, 방대한 워크플로우를 보면서
일에 대해서 얼마나 진지한 자세로 접근해야 하는가 나름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실무에서 작업하셨던 자료를 예시로 들며 설명해주셨는데
직접 보니 굉장하다는 생각과, 이렇게 굉장한걸 나도 할 수 있을까?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